인천공항 , 대기배출물질 관리 우수사업장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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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 대기배출물질 관리 우수사업장 지정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11.03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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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환경부가 대기배출물질 관리 우수사업장을 지정하는 ‘CleanSYS 우수 운영사업장 지정제도’에서 소각시설분야 전국 1위 운영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CleanSYS’는 산업현장의 굴뚝에 설치되어 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첨단 환경정보시스템으로, 자율 관리체계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여 대기질을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환경부는 CleanSYS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550여 개 사업장에 대한 평가를 통해 인천공항공사를 포함한 5개 사업장을 소각, 발전, 화학 등 5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 운영사업장으로 선정하였다.

 인천공항공사는 2001년 공항과 공항배후시설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소각하기 위한 자원회수시설에 CleanSYS를 도입하여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과 종합 환경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특히, 중소기업과 함께 배출물질 저감제품(소각로용 SCR촉매)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배출물질 저감 뿐 아니라 9억 원에 달하는 수입대체 효과 및 비용절감,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효과까지 거두게 되었다.

환경부에 따르면 인천공항 자원회수시설은 국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분야 질소산화물 저감부문에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오염물질 배출량 에서 국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황산화물을 비롯한 5대 배출물질은 법적기준치의 5% 수준으로 국내 1위를 달성하였다.

 인천공항공사 김영웅 시설운영실장은 “인천공항은 정부차원의 이산화탄소 절감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환경정책을 선도하는 환경친화적 공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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