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제2회 어린이 효 백일장 시상식』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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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2회 어린이 효 백일장 시상식』개최
  • 장윤석 기자
  • 승인 2013.10.26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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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종로구청)지난 10월 3일 운현궁에서 열렸던 어린이 효 백일장 모습.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월 30일(수) 오후 4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수상 학생들과 학부모 등이 참가한 가운데『제2회 어린이 효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영예의 대상 수상자인 숭신초등학교 송수연 학생을 비롯하여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0명, 장려상 20명 등 총 36명에게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제2회 어린이 효 백일장은 경로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3일 운현궁에서 종로구 주최, 종로구 효행본부 주관으로 관내 13개 초등학교 학생 120여 명이 참가하여 효와 관련된 자유로운 주제로 글 솜씨를 뽐냈다.

  한편 종로구는 우리 고유의 자랑스런 정신문화 자산인 웃어른을 공경하는 효 정신의 계승 발전을 위해 여러 가지 효 문화 진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부터 홀몸어르신 수양자녀 결연사업을 통해 의지할 곳 없는 홀몸어르신과 주민들을 양부모와 양자녀로 아름다운 인연을 맺어주었다.

  결연 대상자들은 서로에게 안부전화하기, 시장보기, 말벗하기와 더 나아가 집안일 돕기, 가족행사 초대하기, 명절 함께 보내기 등 서로를 가족으로 인정하고 구성원으로서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효에 대한 소중함과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2012년 11월부터 초·중학생들 대상으로 효 예절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전에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성균관 여성 유도회(儒道會) 소속 강사들이 ▲인사법 ▲전화예절 ▲언어예절 ▲식사예절 등을 내용으로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에 자연스럽게 예절이 스며들 수 있도록 실습도 병행하고 있다.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지난 6월 말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축하금도 지급하고 있다. 

  그리고 방문간호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희망자에 한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만큼 종로구 효행본부와 연계하여 여러 가지 효 문화 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따뜻한 정을 나누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소홀하기 쉬운 효 문화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첨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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