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신한카드와 외국인 금융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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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신한카드와 외국인 금융플랫폼" 개발
  • 이도연 기자
  • 승인 2019.03.2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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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코스콤(사장 정지석)과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지금까지 금융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국내 거주 외국인들을 위한 모바일 금융플랫폼(F-Global)을 함께 개발한다. 코스콤은 "신한카드와 국내 거주 외국인들에게 신용․부채 통합금융정보 등을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금융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월27일(수) 밝혔다.

(사진: 글로벌뉴스통신DB) 코스콤(여의도)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금융정보 지원 및 상품 추천 모바일 앱 개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관련 콘텐츠 제공 ▲금융상품 원스톱 발급 진행 서비스 등을 함께 개발해 가기로 했다. 아울러 양사는 이번 플랫폼이 활성화 될 경우 외국인 금융 데이터 허브를 구축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기획하는 등 신한금융그룹의 외국인 디지털 판매채널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추가 사업모델도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양사의 사내벤처들이 주도해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코스콤 사내벤처 ‘핀셋’은 고객의 자산과 부채를 관리해주는 종합 어플리케이션 ‘FINSET’을 출시했고, 신한카드의 사내벤처  ‘하이크레딧’은 디지털 신용평가 모형개발회사로 국내 최초 외국인 신용평가 모형을 개발했다. 양사는 각각 사업모델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중기부 사내벤처 지원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양사는 코스콤의 금융IT 및 클라우드 기술력과 신한카드의 금융소비자 빅데이터 및 분석 노하우를 결합해 금융 취약 계층인 다문화 가정과 국내거주 외국인들에게 따뜻한 금융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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