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꿈꾸는 여인의 영혼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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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꿈꾸는 여인의 영혼여정
  • 박경범 기자
  • 승인 2019.03.10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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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정신의 전환시대에 우리에게 이정표를 제시하는 영혼탐구서!

인류정신의 전환시대에

우리에게 이정표를 제시하는

영혼탐구서!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던 인류의 여러 정신적 지도이념이 곳곳에서 도전받고 있는 현대사회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지향점을 치열하게 탐색해 보도록 요청한다. 

이러한 전환시대에 우리에게 이정표가 될만한 지난날의 진지한 탐구와 그 성과물들을 찾아 이야기의 구조로 전달하려는 박경범의 노력은 그 의도만으로도 뜻있게 평가할 만하다. 

  - 이 문 열 

  

  

꿈꾸는 여인의 영혼여정

- 사랑은 언제까지나

- 박경범 저

  

발간의 목적 

  

현대인은 과거보다 복잡한 사회상황에서 많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생활을 위한 물자가 풍요로워졌다는 현대로 갈수록 경쟁사회의 논리에 말미암아 인간의 생존경쟁의 긴장상태는 오히려 더욱 심해져가는 느낌이다. 이런 중에도 나날의 생활목적의 활동 말고도 영적진리를 추구하여 정신적 양식을 얻어야 한다는 것에는 거의가 동의하고 있다. 그러한 목적을 위한 가르침의 체계(종교)들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 

하지만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인류사회의 오래된 가르침에도 모든 사람이 만족스럽게 따르지는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많은 사람이 의심과 회의에 머물고 있다. 복잡한 현대사회에서의 다양한 생각이 많아진 현대인들은 믿음보다는 의심에 더욱 쉽게 길들여진 때문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그에 맞춰 진리를 향하는 인간의 방식도 보충되어 왔다. 현대에는 과학적 학습으로도 영적진리에 가까워지고자 하는 길이 열려 있다. 이러한 목적을 위해서는 이미 관련되는 많은 서적이 있는데 대부분 지식의 직접 전달을 위한 보고서 형식이다. 간혹 이야기식의 신비경험담도 있지만 대부분 신비성 자체에 치중하고 있고 이를 통해 우리가 호기심 말고 또 무엇을 얻어야 하는지에 관해서는 충분히 열려 있지를 않다.

이미 영적진리추구 주제의 수필집을 내놓은 바 있는 저자는 이후 소설가로서의 본업을 살려 영적진리 추구의 길을 이야기로 전달하는 책을 쓰고자 했던 중 Elizabeth Haich 저술의 자서전 Initiation에서 왕실의 삶과 걸인의 삶을 모두 겪은 사례를 발견했다. 저자는 이 사례를 이야기로 재구성하여 국내실정에 적합한 주제를 담아 발표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레이터를 겸하는 주인공인 주부 장하영은 오래전 이집트에서 살았던 꿈을 생생히 꾸는 일이 많다. 이집트에서 공주로 태어났는데 왕가의 생활에도 만족을 못하고 우주의 진리를 따라 더 높은 진정한 가치를 찾고자 했다. 그녀가 이후 어찌하여 나락에 떨어진 인생을 윤회하게 되고, 본래의 영성을 회복해가면서 자기의 할 바를 찾는지 고대와 현대를 넘나드는 영혼의 여정이 펼쳐진다.

31個章에 걸친 소제목을 보면 이 작품이 일상을 넘는 기이한 소재를 다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 기억의 저 편에서

2. 인간은 모두 기억상실증환자 

3. 자아와의 만남

4. 이집트의 공주 왕비가 되다

5. 왕비로서의 국정시찰

6. 노무자의 파업과 국가의 조치 

7. 궁중의 특권보다 진리를

8. 세 번 청하여 入道하다

9. 神人과 世人 

10. 수도원 생활

11. 자아와 우주의 일체

12. 사자가 끄는 수레 

13. 중세하녀의 생애

14. 걸인으로 만난 연인들

15. 파도에서 건진 인연

16. 인연을 관리하라

17. 공부는 전생의 경험으로

18. 여자는 천사의 복제

19. 오래된 영혼의 족속 

20. 神 인간 그리고 마귀

21. 나를 완성하는 진정한 반쪽은

22. 고대에 미리 겪은 현대전쟁

23. 여사제로서의 생활

24. 홍색인들과의 교류와 유혹

25. 달빛아래 운명의 사랑

26. 타락한 자의 최후

27. 미라에서의 덧없는 시간

28. 영성회복을 위한 辛苦의 삶

29. 관계확장지향의 인간

30. 마트여신의 재림

31. 진정한 사랑으로

  

작자소개

  

작가 박경범(朴京範)은 1990년대 후반 <천년여황>, <은하천사의 7일간 사랑> 등의 판타지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그리고 한국전쟁을 다룬 소설 <잃어버린 세대>로 변화를 주더니 2000년대 중반에는 여검사와 여배우의 사랑과 죽음을 그린 <마지막 공주>, <꽃잎처럼 떨어지다>와 같은 서정멜로적인 소설로까지 나아갔다. 이후 잠시의 공백이 있다가 2012년 영적진리탐구 연작수필집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 - 인생은 하나의 교과과정이다>를 발표하며 높아진 세계관을 토대로 이번에 <꿈꾸는 여인의 영혼여정 - 사랑은 언제까지나>를 발표하게 되었다.

  

작자와의 일문일답

  

문 - 어떻게 영적진리 탐구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루게 되었나?

답 - 본인은 특이한 소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소설가가 이야기를 창작하는 것은 흔히 잘못 비유되듯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의 삶은 다 우주에서 기획된 바가 있어서 지구상에 구현되는 것이다. 각자의 삶은 고유의 주제가 있고 그자신과 주변인의 영적향상에 기여한다. 이렇게 우주에서 기획된 많은 이야기 중에, 주제의 원형을 강조하다보니 지구상의 여러 환경여건에 완전히 들어맞지는 않아, 구현이 유보된 이야기를 지구상에 전달하는 것이 소설가의 일이다. 따라서 모든 픽션의 발표는 우주의 영적진리를 지상에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다만 배경이 되는 공간과 시간을 여느 픽션작품보다 훨씬 넓게 잡았을 뿐이 다르다고 할 것이다.

문 - 앞으로도 이런 방향의 작품을 쓸 것인가.

답 - 지난 번 수필집 <생애를 넘는 경험에서 지혜를 구하다>의 집필은 창작생활의 전환점이었다. 세상의 개선을 위한 진단을 현실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가장 높은 관점에서 내릴 수 있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영적진리 탐구성향의 작품에 비중을 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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