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산업단지 제3차 일반분야 협의 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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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산업단지 제3차 일반분야 협의 대상자 선정
  • 김서정 기자
  • 승인 2013.10.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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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제3차 일반분양을 신청한 18개 기업에 대한 심사결과, 14개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월 1일(화) 개최된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에서 입주신청자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결과, LG컨소시엄, 코오롱컨소시엄 등 대기업 5개 업체, 태하메카트로닉스㈜ 등 중소기업 8개 업체, 외국기업 1개 업체 등 총 14개 기업을 협의대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이 중 2개 업체는 대체용지 협의대상자로 선정하였다.

 금번에 선정된 기업은 재무안정성과 연구개발 능력 등 기업평가(400점)와 재원조달계획과 R&D운영계획 등 사업계획 평가(600점)를 하여 총 1,000점 만점 중 600점 이상을 득점하고 위원회 최종심의에서 협의대상자로 적정하다고 판단한 기업들이다.

 동일 필지에 2개 이상 기업이 입주신청을 한 3개 필지에 대하여는 최고득점을 획득한 1순위자가 해당필지의 협의대상자로 선정되었고, 2순위자는 대체용지 협의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선도기업으로 입주계약을 한 LG․코오롱컨소시엄은 금번 분양에 추가로 입주신청하여 협의대상자로 선정되었다.

 LG컨소시엄은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LG CNS, LG실트론, 서브원 5개 기업이 새로이 입주할 예정이며, 코오롱컨소시엄은 기존에 입주계약을 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생명과학, 코오롱글로텍이 부지 추가확보를 통해 연구개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분양에는 외국기업인 AccessBio가 외국기업 최초로 입주신청하여 협의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엑세스바이오는 미국에 본사를 둔 질병 진단시약 개발업체로서 , 국내고급인력 고용 및 아시아권 국제 산학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곡에 한국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금번에 선정된 협의대상자와 사업계획서 세부내용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10월말경 서울시와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10월말 제4차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난 9월 24일 투자설명회 개최 등 기업유치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노원 서울시 마곡사업추진단장은 “이번 3차 일반분양에서 국내․외 유수 기업이 협의대상자로 선정됨으로써, 앞으로 마곡산업단지가 다양한 국내외 기업이 연구개발활동을 펼치는 세계적인 첨단 R&D산업단지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면서 “제4차 일반분양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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