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2013지역특화발전 우수특구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인 장려상과 포상금 5천만원을 수상하였으며 3년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에서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전국 151개 지역특구에 대해 2012년도 운영성과를 일제히 평가해서 선정된 결과라고 밝혔다.
우수지역특구 지자체는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부진한 특구는 특구계획변경을 권고하는 등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평가하고 있다.
지난 2009년도에 지정된 완도전복산업특구는 전국 전복생산량의 81%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복생산 및 품질혁신을 위한 전복연구센터 건립, 수산벤처대학운영으로 핵심인력육성, RIS사업을 통한 기능성 전복 제품개발 등 제품 다양화로 전복의 대중화 및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완도전복주식회사 설립·운영 등 전복유통마케팅 강화사업을 통해 일본, 중국 등 해외 수출 물량이 253톤(약166억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하고, 완도전복의 부가가치 및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어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활발한 특화사업추진으로 584명의 일자리 창출과 신규 기업유치 12개소 등 전복산업을 발전시켜 전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완도전복산업특구와 해조류 건강바이오 특구 사업을 연계시키는 전략을 추진하여 국민들이 건강보양식으로 먹을 수 있도록 건강웰빙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2014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로 브랜드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