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싱가포르.대만에 550만 달러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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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싱가포르.대만에 550만 달러 수출계약
  • 송재우 기자
  • 승인 2018.12.2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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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글로벌뉴스통신] 충남도는 26일 싱가포르에서 대만의 수입바이어 반춘마케팅사, 노부 인터내셔널사와 550만 달러(약 60억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수출 계약이 체결된 만큼, 도 개발 품종인 킹스베리 딸기 등에 대한 동남아 소비자 반응과 수출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분석해 농업현장에 반영, 수출 판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도는 이날 싱가포르 자이언트 매장과 이세탄 매장 등 4개소에서 대대적인 홍보 판촉 행사를 벌여 40만 달러(약 5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대만의 제이슨 매장 2개소, 까르푸 매장 2개소 등 판촉행사에서는 60만 달러(약 7억원)의 수출 성과를 올렸다.

그동안 도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우리나라 농산물 소비시장이 해외 농산물에 무방비로 노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던 게 사실이다.

이에 도는 WTO 협정에 위배되지 않는 검역요건이행비용, 훈증자재비 등 우회지원을 통한 수출농산물 경쟁력강화와 품목별로 수출 농가를 조직화하고 물류표준화, 품질개선, APC 등 시설개선을 통해 품질로 승부하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인삼류는 6300만 달러에서 8900만 달러로, 배는 지난해 2070만 달러 대비 2340만 달러로 29.8% 증가,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박병희 농정국장은 “수출에 적합한 새로운 수출 유망품종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등 월등한 품질로 차별화를 이룩한다면 시장은 통한다.”며 “수출농업이 대한민국 농업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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