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심재철 의원(자유한국당, 안양동안을)은 안양만안경찰서의 안양지구대 신축을 위한 예산안 20억원이 지난 8일(토) 국회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지구대가 새롭게 신설된다고 밝혔다.
현재 안양역에 위치한 안양지구대는 안양 1, 2, 3, 4, 9동을 비롯해 총 5개동을 관할하고 있는데, 해당 지역은 일평균 유동인구 100,000명에 달해 각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안양지구대 관할 구역에는 안양시 중앙로와 1호선 전철 역사가 위치해 있으며 400여개에 달하는 지하상가와 중앙·남부시장이 밀집해 있다.
현 청사는 74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건물연면적은 241.68㎡에 불과해 시설기준면적(614.72㎡)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등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또한 업무공간 부족으로 장비 등을 지구대 출입문앞 공간에 보관하고 있으며, 1층 화장실의 경우 남녀공용으로 사용하고 있어 민원인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심 의원은 만안경찰서 안양지구대 신축을 위한 예산 총사업비 43억원 중 2019년 사업시행을 위한 토지매입 예산을 적극 주장해 국회 본회의 통과에 큰 역할을 해냈다.
해당 예산이 12월 국회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신축부지 매입 및 기본설계에 들어가며, 6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11월에 최종 준공될 예정이다.
심재철 의원은 “앞으로도 안양지구대 신축뿐만 아니라 안양시의 치안활동 강화와 시민편의 증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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