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김지완 회장 취임 1년, 지속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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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김지완 회장 취임 1년, 지속성장 견인
  • 이상철 기자
  • 승인 2018.09.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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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에 입각한 정도경영으로 조직 정상화 기반 마련
(사진제공:BNK홍보부) 김지완 회장 취임 1년 계열사간 협업으로 지속성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이 27일(목) 취임 1년을 맞이했다. 김 회장의 취임 후 1년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원칙과 투명경영을 통한 조직의 정상화’였다. 

김 회장은 과거 지주 회장이 은행장을 겸직하는 은행 중심 의사결정이 정도경영을 저해하는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김 회장은 지주체제의 근간 마련과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취임 즉시 부산은행장과 지주 및 부산은행 이사회 의장을 모두 분리하였다.

또한 전결권 하부이양, 그룹장 제도 신설 등을 통해 계열사 CEO의 책임경영과 자율경영을 유도하며 그룹 경영 효율성을 높여 나갔다. 2017년 12월에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전원 외부 인사로 구성된 백년대계위원회를 출범시켰으며 그룹 감찰반과 그룹감사총괄 경영진을 선임하는 등 건전한 영업관행 정착을 위해 다양한 자구책도 마련했다.

“사람이든 조직이든 성장통을 겪게 마련이라며 과거 은행 중심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누구도 예외일 수 없고 모든 내외부 고객이 수긍 가능한 그룹 경영의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것이 급선무다.”는 것이 김 회장의 확고한 신념이다.

한편 지난 5월에는 부산지역에 디지털혁신센터를 개소해 미래 핵심 기술의 평가 및 도입방안을 연구하며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력 클러스트를 구축하는 등 동남권 기반의 그룹 디지털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글로벌 부문은 기 진출한 부산은행 뿐 아니라 BNK캐피탈의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등 해외 3개 현지법인(‘18.6월 기준, 총 18개 영업점, 현지직원 540명, 고객수 약 96,000여명)이 현지화 영업 등 기반 확보에 성공해 그룹의 수익 다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 11월에는 BNK캐피탈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 금융업인가도 앞두고 있어 BNK금융그룹의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다.

김 회장은 ‘금융은 사람이다'라는 인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금년 1월 회장 직속의 ‘그룹인재개발원’을 개원하여 해외 MBA 지원 등 그룹 인재육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룹 내 각종 현안 및 당면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과 미래 비전 제시하는 ‘BNK미래정책토론회’와 교육·지식·건강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정립했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그룹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하여 2023년까지 5개년 그룹 중장기 경영계획 수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초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그룹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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