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한우협회' 출범, 한우인 하나로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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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우협회' 출범, 한우인 하나로 결집
  • 오병두 기자
  • 승인 2013.09.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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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한우협회' 출범, 한우인 하나로 결집
   
▲ 10일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강진군 한우협회' 출범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청)

 전남 강진군 한우인의 화합과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강진군 한우협회' 출범식이 지난 10일 강진군 국민체육센터에서 한우인 한마당 잔치와 함께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진원 강진군수, 황주홍 국회의원, 윤재공 강진군의회의장, 민경천 한우협회도지회장, 한우협회 회원, 축산농가 및 관련 기관단체 임직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한마음 한 뜻으로 출범식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강진 한우인들의 화합의 장이 됐다.

 특히 이날 이승기 한우협회장 취임식과 더불어 추석맞이 소고기 할인 판매행사, 소고기 시식회, 한우산업정책 홍보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강진군 한우협회'는 오래전 한우협회 조직이 소실돼 그 기능이 상실되어진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강진군 한우 대표단체가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전 한우농가들이 다시 뜻을 모아 3년 만에 다시 한우협회를 출범하게 됐다.

 출범하기까지 강진군 한우협회는 강진군과 축산농가들이 하나가 돼 11개 읍면 한우협회를 구성 정비하고, 이를 주축으로 올해 4차례의 사전 협의회와 지난 3월 정관을 작성에 이어 5월에는 한우협회를 이끌어갈 인원을 선출했다.

 새로 구성한 임원은 ▲회장 이승기(60세,군동), ▲부회장 주대열(55세,마량), 이은성(56세,작천), ▲감사 임동추(51세,강진읍), ▲사무국장 김강민(43세,군동) 이상 5명이다.

 한우협회장으로 새롭게 취임한 이승기 회장은 취임사에서 과거 크고 작은 갈등은 이제는 털어버리고 한우인들의 소통을 통한 화합 단결을 강조하면서 "한우산업의 발전과 농가소득창출 및 경영안정을 위해 헌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승기 회장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한우인의 대표 단체로써 강진군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노력과 장기간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자"며 오늘 이 자리는 모든 군민이 기억할 매우 뜻 깊은 자리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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