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대학에서 배우는 서울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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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대학에서 배우는 서울의 역사
  • 권순만 기자
  • 승인 2013.09.0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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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역사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서울의 도시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9월 25일(수)부터 12월 4일(수)까지 제24기 서울역사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제24기 서울역사박물관대학은 ‘서울의 근대를 말하다’를 주제로 총10주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18세기에서 20세기 까지 서울에서 볼 수 있었던 근대의 다양한 양상들을 정리한다.
 
 「오래된 서울」의 공저자인 김창희와 최종현이 강의의 처음과 끝을 맡아 ‘서촌’을 중심으로 서울의 역사적 변화 과정을 검토하는 한편(김창희), 18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는 근현대 서울의 도시적 양상(최종현)을 살펴본다. 그 사이 근대적 의료문화(김상태)를 개관하거나, 대한제국기 서울의 건축문화(안창모) 및 해외 공사관 설립과정(김종헌)을 살펴보고, 서양여행자의 기행문에 비친 근대기 서울의 풍물(허경진)을 고찰해 본다.

 전우용과 정재정은 각각 2차례의 강의를 통해 서울의 근대 상권과 시장상업(전우용)을 살펴보는가 하면, 근대 교통문화 및 그것을 이용한 여행과 여가문화(정재정)를 소개한다.

 교육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이며, 서울 시민으로서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교육 희망자는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13일(금)까지 2주간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신청하면되고 컴퓨터 추첨을 통해 9.17(화)에 250명을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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