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중년여성과 함께하는 한의약 교실 개강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모 선정, 경북 도내 유일하게 시행

2018-08-03     최원섭 기자

[영덕=글로벌뉴스통신]영덕군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 우울증 사전예방을 위한 ‘중년여성과 함께하는 한의약 교실’을 개강했다.

한의학 교실은 40에서 60세 갱년기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8월 1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공모전에 선정돼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 15개 시ㆍ군 보건소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되며 경상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영덕군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덕군)영덕군보건소 중년여성과 함께하는 한의약 교실(경혈마사지)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의 사전·사후검사, 명상, 안마도인 체조, 경혈마사지, 자석침, 우울불면교육, 수공예작품, 웃음치료, 푸드테라피 등이다. 사전선별검사도 하는데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한방치료법으로 관리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교실을 통해 여성들이 갱년기를 잘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