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장애인과 함께하는 갈매기 노래교실

한국예술인협회 이철우 영덕지부장 재능기부로 운영

2018-06-25     최원섭 기자

[영덕=글로벌뉴스통신]장애인 대상의 ‘재미있는 갈매기 노래교실’ 이 지난 20일 영덕군 여성회관에서 개강했다. 관내 장애인과 후원회원 등 60명이 개강식에 참석했다.

영덕군장애인연합회(회장 김상대)에서 주관하는 이번 노래교실은 매주 수요일 2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장애인들이 흥이 많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한다는 얘기를 듣고 한국예술인협회 이철우 영덕지부장이 재능기부를 결심하면서 노래교실이 마련됐다.

(사진제공:영덕군)재미있는 갈매기 노래교실

노래교실에 참석한 장애인은 “반주에 맞춰 신나게 박수치며 노래하는데 마음껏 웃을 수 있어 행복하다. 이웃 장애인에게도 알려 같이 오고 싶다.“고 전했다.

18년째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 재능을 기부해온 이 부장은 ”즐겁게 노래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 장애인 노래교실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봉사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