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정부주도 국가유공자 발굴사업 일환으로 6‧25참전유공자 공적인정

2018-06-01     김점선 기자
사진제공 : 경북북부보훈지청

경북북부보훈지청(지청장 전용진)은 5.30.(수) 지청 회의실에서 최근에 보훈대상자로 등록된 국가유공자분들을 모시고 대통령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식을 개최하였다.

  금번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 전수는 국가를 위하여 희생‧공헌하였으나 국가유공자로 등록하지 못한 분들을 정부가 주도적으로 관련 기록 등을 확보하고 검토하여 한 분이라도 공적이 누락되어 보훈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는 ‘정부주도의 국가유공자 발굴 사업’이다.

  이날 증서 전수식에는 6․25전쟁 당시 경찰신분으로 참전하여 생존해 계신 두 분과 또 6․25전쟁에서 전투 중 전사한 전몰군경의 유족(자녀) 두 분에게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하고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으로 등록․관리함으로써 각종 보훈보상과 예우를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전용진 지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자유롭고 번영된 나라가 되기까지에는 수많은 국가유공자분들의 피와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보상과 예우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첫 걸음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국가유공자가 예우와 존경을 받고 또 영예로운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