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사장배 유소년 축구대회 개막

4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 인천지역 93개 유소년팀 참가

2018-04-29     한월희 기자
(사진제공:인천공항) 28일 오전 인천 서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8 인천유소년축구대회' 개막식에서 대회 출전 선수들과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맨 뒷줄 가운데 왼쪽), 차두리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 (맨 뒷줄 가운데 오른쪽) 가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배 2018 인천 유소년 축구대회”가 28일 오전 인천 서구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인천축구협회 정태준 회장 및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인천공항공사와 인천축구협회 간의 후원협약체결, 상호존중을 다짐하는 참가자 대표단 선서, 경품추첨행사 등을 통해 대회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 경품으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세레소 오사카 축구팀의 사인볼과 유니폼이 제공되어 유소년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양 팀은 지난대회 우승팀이 해외 축구연수 프로그램으로 방문했던 곳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후원하고 인천광역시축구협회(회장 정태준)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인천지역 유소년 축구팀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전문축구팀(1부 리그), 동호인축구팀(2부 리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1부 리그 13개 팀, 2부 리그 80개 팀이 참여해 단일 유소년 축구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를 기록할 전망이다.

경기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3일까지 매주 주말 진행된다. 5월 6일까지 조별 예선전이 치러지며 5월 19일과 26일 토너먼트 결선을 거친 뒤 6월 3일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릴 예정이다.
리그별 우승팀에는 상금과 함께 해외 축구연수의 특전이 제공되며, 올해부터는 1부 리그 준우승팀에도 국내 연수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1부 리그 3,4위와 2부 리그 2~4위 팀에는 축구용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유소년 체육행사로 안착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스포츠 분야 미래 인재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