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도시철도 대학생 통역봉사단 운영

“도시철도 외국인 관광객은 우리에게!”

2018-03-29     이상철 기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오는 4월 1일부터 3개월간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 통역 안내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산도시철도 대학생 통역자원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 대학생 통역봉사단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총 8차에 걸쳐 365명의 대학생들이 활동해 왔으며, 특히 이번 9차 봉사단의 경우 역대 최다인 98명이 지원했다. 대학생 통역봉사단은 오는 6월 3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서면, BIFF 광장, 해운대해수욕장 등 관광지와 인접한 도시철도 1·2호선의 역사 총 6곳(남포·자갈치·부산·서면·사상·해운대역)에 배치돼 외국인 관광 통역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도시철도 통역봉사단원들의 안내가 도시철도를 처음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부산교통공사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