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선배 의학도의 항일정신을 기억한다"

이윤성 서울대 의대 교수, 2월말 정년 퇴임,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원장직 유지

2018-02-27     박현진 기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서울대병원은 2018년 2월26일(월) 16시에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3.1절 99주년을 기념해 "서울대병원은 일제강점기 선배 의학도의 항일정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박현진 기자)

한편 이윤성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가 이달 말 정년을 맞이한다.

이윤성 교수는 지난해 교문위 서울대병원 국감에서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사인'공방으로 논란이 가열될 때 "백남기 주치의인 백선하교수가 '병사'라고 내린 것은 사망진단서 지짐을 숙지 못한 것이지만 '외인사'라고 강요할 순 없다"고 말한 국내 법의학자계의 대부이다.

당시 백남기 교수는 이윤성 교수의 강의를 들었던 제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사제지간의 시각차이가 국감장의 폭소를 터트리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었다.

이윤성 교수는 퇴임후 2013년부터 맡고 있는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원장직을 지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