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컬링, 올림픽 첫승 18일 덴마크와 6차전
2018-02-18 이도연 기자
[평창=글로벌뉴스통신] 대한민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컬링 종주국 영국을 상대로 17일(토) 첫 승을 거뒀다.
(사진제공: Gangwon Media Center) 컬링 남자 대한민국-영국과 경기, 선수들이 승리에 기뻐하고 있다. |
김창민(33,스킵), 이기복(23,리드), 오은수(25,세컨드), 성세현(28,서드), 김민찬(31,후보)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컬링대표팀은 17일(토) 강원도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예선 5차전 영국과의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사진제공: Gangwon Media Center) 컬링 남자팀, 대한민국-영국과 경기 |
세계랭킹 16위 한국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4연패 후 첫 승리했다. 한국 남자 컬링 역사상 첫 올림픽 승리이다. 한국은 미국(4위)에 이어 스웨덴(2위), 노르웨이(3위), 캐나다(1위)에 잇따라 아쉽게 패했지만 영국(6위)에 이겨 마지막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남자 컬링팀은 18일 오후 덴마크와 여섯번째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