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시스터즈’ 심이영, 사이다 같은 일침

2018-01-27     이길희기자
(사진제공:SBS) ‘해피시스터즈’ 캡쳐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해피 시스터즈’ 심이영이 새 출발을 예고했다.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 (연출 고흥식/민연홍, 극본 한영미)’에서 남편의 바람으로 눈물 마를 날이 없었던 윤예은 역을 맡은 심이영이 남편 이진섭에게 사이다 같은 일침을 날리며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극 중 윤예은은 믿었던 남편 이진섭(강서준 분)의 외도로 온갖 수모를 겪는다. 진섭이 자신의 앞에서 내연녀인 화영(반소영 분)을 선택하고, 같은 처지여서 자신을 이해 해주리라 굳게 믿었던 시어머니 마저 화영의 임신으로 등을 돌리는 등 매 회 처량한 모습에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오늘 40회에서 예은은 끝내 이혼하게 된다. 마지막 인사를 하듯 손을 내민 예은은 “평생 너 하나 믿고 사랑한 여자를 배신한 벌이야!”라며 진섭의 얼굴에 주먹을 날려 속 시원한 한방을 날렸다. 긍정 마인드로 해피 바이러스를 전했던 예은이 그간의 아픔을 잊고 새롭게 출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SBS 일일드라마 ‘해피 시스터즈’는 우리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이 아름답고 치열한 사랑을 통해 정체성을 찾아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평일 아침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