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서울브랜드협회’ 회원사, 온실가스 저감 활동

2013-08-12     권순만 기자

   
▲ (사진제공:서울시청)
 유례없는 무더위로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상이변과 기후온난화의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온실가스 발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고자 서울시에서 인정한 우수중소기업으로 ‘하이서울’ 이라는 공동 브랜드를 사용하는 170개 회원사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 활동에 나선다.

 하이서울브랜드협회(HBA)는 170개 회원기업 임직원에 대하여 반기 1회 이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절약 교육을 실시하고, 에코마일리지 회원에 가입하도록 추진한다.

 또한, 에코마일리지 회원이 에너지 절약을 통해 저감한 온실가스만큼적립된 마일리지로 하이서울브랜드협회(HBA) 회원기업의 친환경제품도 구매가 가능하며, 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마일리지로 하이서울브랜드 제품을 구매 할 경우 제품 할인까지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는 온실가스 배출의 심각성을 인식하여 주요배출원인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해 1,300여개에 달하는 서울지역 지원기업 임직원에 대하여 반기 1회 이상 에너지 절약에 관한 교육을 진행하고,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 도입해 2013년 7월까지 100만 가정과 기업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시행 중인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우선적으로 서울시가 지원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철저한 에너지 절약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며, “에코마일리지 참여를 통해 적립된 인센티브의 사용처를 계속 확대하여 에코마일리지의 포스트 100만 시대를 탄탄하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