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자산운용, ‘고배당주펀드’ 출시

2018-01-22     이도연 기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1월22일부터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신한은행과 협력해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는 고배당주펀드를 출시한다."고 하였다.

배당기업은 꾸준히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수익기반이 안정되어 있는데, 이러한 배당기업에 투자하는 배당주 펀드는 대체로 지수 흐름에 큰 영향 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것이 강점이다. 이 펀드는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이나 예상배당수익률이 개선되는 기업 중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얻고, 추가적으로 주가상승도 기대한다.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은 지난해 2월과 6월에 목표전환형펀드를 출시하여, 1호는 3개월 만에 목표수익률 6%를 달성하였고, 2호는 현재 2% 수익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이러한 운용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추가형 공모펀드를 출시하게 되었다.

이 펀드는 기존의 배당주펀드와 차별화되는 여러 특징이 있다.

가장 차별적인 특징은 예상배당수익률이 3% 이상 확보되는 고배당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는 것이다. 보통 배당주펀드들의 예상배당수익률이 2% 이하인 점을 감안할 때, 골든브릿지고배당펀드의 예상배당수익률은 높은 수준이다.

두번째는 배당주 주가흐름의 계절적 특징을 활용하여 운용한다.
일반적으로 배당주는 2월~5월, 7월~9월에 상승하는 흐름을 나타낸다. 이런 계절적인 특징을 펀드운용에 적용하여 지난해 2월에 설정한 1호 펀드는 3개월 만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였으며, 이번에 설정하는 추가형펀드는 배당주의 계절적 특징을 반영한 운용전략으로 운용성과의 안정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 펀드의 또 다른 특징은 철저한 위험관리이다. 투자한 고배당 주식의 주가수익률이 10% 초과 시 이익실현을 고려하는 매도전략과, 투자한 주식이 예상과 다르게 매수 이후 5% 하락할 경우 기업의 펀더멘탈에 이상징후가 있다고 판단 되면 손절매를 실행하는 로스컷 전략을 통해 전체 운용수익률의 훼손을 방지한다. 수익은 길게 가져가고 손실은 짧게 가져가려는 전략이다.

주식에는 90%이하로 투자하며, 고배당주에의 투자는 주식 총편입비율의 60% 이상으로 한다. 환매수수료는 없으며, 인터넷 가입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