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동시간대 시청률 '7.5% 기록'

2018-01-17     박상아 기자
(사진제공: SBS '불타는 청춘')

[서울=글로벌뉴스통신=박상아 기자] '불타는 청춘'이 최고 시청률 9.1%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17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불타는 청춘'은 1부 7.5%(수도권 가구시청률 기준), 2부 8.3%, 최고 시청률 9.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PD수첩'은 4.7%, K2‘철부지브로망스’는 2.2%를 기록해 '불타는 청춘'과 큰 격차를 보였다.

16일 방송에는 자타공인 '낚시계의 방탄'으로 불리는 이하늘이 불청 멤버들과 함께 새해 첫 여행지로 일본 '대마도'를 찾은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하늘은 제작진과 사전 미팅에서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못봤다. 스태프 60명이니까 회맛을 볼 수 있게 해드리겠다"며 자신을 '낚시계의 방탄'으로 소개하며 낚시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멤버 막내 구본승과 제작진이 자신에 대한 기대가 크자 이하늘은 부담이 커졌다. 생각지도 않게 함께 간 막내 구본승이 벵에돔 월척을 낚아내는 바람에 하늘은 자존심이 완전히 망가지고 한순간에 본승을 부러워하는 신세가 된 것. 이 장면은 9.1%의 최고 시청률을 끌어내며 다음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이 외에도 야식 라면을 끓여먹고, 설거지 내기 가위바위보를 했다가 자신이 질 것을 확신하던 하늘이 모든 멤버들에게 이겨 '똥손'으로 판명되는 순간도 큰 재미를 안겨줬다.

또한 강문영은 김국진과 이연수에게 "사람들이 날 형처럼 본다"고 나이듦의 쓸쓸함을 이야기하며, "나처럼 2번 이혼한 애들도 이유가 있어"라고 솔직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강문영의 솔직 고백담은 17일 오전 내내 실시간 검색해 오르며 관심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