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제 2019년부터 도입

2017-11-07     송재우 기자

[당진=글로벌뉴스통신] 당진시가 2018년부터 삽교호와 대호호, 석문호 등 관내 담수호의 수질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에 따르면 담수호 수질개선을 위해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삽교호수계 수질오염총량제의 경우 현재 충남도에서 수질오염총량제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 중이다.

이 계획수립이 완료되면 2019년부터 2030년까지 1단계 수질오염총량제가 적용․시행된다. 삽교호 수질개선을 위한 통합 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도 2018년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업비 245억 원이 투입되는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와 하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증설사업도 이달 중 마무리되면 시운전을 거쳐 2018년부터 정상 가동된다.

시 관계자는 “오염총량제 도입 등 근본적인 수질개선을 위한 사업 외에도 하천과 하구주변 쓰레기 정화사업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물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빗물저금통 설치도 확대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