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청소년이 준비한 '전남 청소년축제' 팡파르

락밴드, 노래, 춤 등 3가지 컨셉 진행

2013-08-04     오병두 기자

 목포시는 이번 목포해양문화축제에 전남 청소년들의 참여를 대폭 이끌어냈다.

 시는 전남권 청소년들의 다양한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 페스티벌'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 페스티벌은 전남권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축제에 적극 반영했다.

 이 행사는 락밴드, 노래, 춤 등 3가지 컨셉으로 구분했다.

 락밴드 분야는 전남 청소년 문화존의 일환으로 전남 서남권 중고교 락밴드의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로 8월 3일 오후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노래 분야는 청소년 가요제 '나는 청소년이다'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8월 3일 오후 7시20분부터 총10개팀이 참여하여 창작곡과 기성가요, 밴드공연을 펼친다.

 춤 분야는 서남권 청소년 페스티벌인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다.

 이 대회는 8월 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린다.

 댄스 경연대회, 플래쉬몹공연, 진로박람회와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목포어린이바다과학관, 이난영 추모공원, 해군함정을 탐방하는 '해양오리엔테어링'등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분출하게 하고 삼학도를 알게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 행사는 전남권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만큼, 상큼 발랄한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