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이원중학교 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청소년 눈높이 맞는 25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7-10-25     송재우 기자
(사진제공:태안군청) 이원중학교 학생 대상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실시

[태안=글로벌뉴스통신] 태안군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일환으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업체험을 실시해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인 직업관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4일 태안군청에서 이원중학교 1~3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태안군청 공무원 직업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군은 지역 성장 동력인 지역 청소년들이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난 5월 태안교육지원청과 한서대학교,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등과 자유학기제 지원 업무 협약을 맺고 9월부터 관내·외 중학교에 자유학기제 지원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항공직업체험 ‘fly to the sky’(한서대학교) △환경교육 ‘밖으로! Park으로!’(태안해안국립공원) △사서체험(태안군립중앙도서관) △K-POP 커버댄스(태안군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25개의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주고자 한다.”며 “보다 충실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