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농작업 지원 사업 큰 호응

올해 35ha 233건 지원, 대표 자체 시책으로 자리매김

2017-10-23     송재우 기자
(사진제공:태안군청) 농작업 지원 사업 큰 호응

[태안=글로벌뉴스통신] ‘행정119’제와 ‘민원관찰제’, ‘민원상담관제’ 등 3대 민원시책과 더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태안군의 자체 시책인 ‘농작업 지원 사업’이 농번기를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는 태안군의 농작업 지원 사업은 군이 보유 중인 트랙터, 로터리, 배토기, 비닐피복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경운, 로터리, 두둑형성, 정지작업 등의 일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월 2일 올해 첫 농작업 지원을 시작해 10월 17일 현재까지 총 35ha의 농경지에233건의 농작업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작업 지원 사업은 △80세 이상 농업인 중 경지면적 0.5ha 미만 △70세 이상 여성 1인 농업인중 경지면적 0.5ha 미만△국가유공자 △생활보호 대상자 △장애인 등에 우선 지원된다.

농 작업료는 3.3㎡당 100원, 수확작업의 경우 3.3㎡당 200원이며, 지원을 원하는 농가는 작업 10일 전까지 전화(041-670-2562) 또는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상기 군수는 “군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현상 해소를 위해 이번 농작업 지원 사업과 더불어 전 공직자 참여하는 일손지원도 병행 실시하는 등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