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대표, 黨 SNS 역량강화 교육 UP

문정권 지지자들의 댓글활동, 악성댓글엔 조사를 안 하는건 올바른거 아니다..

2017-10-11     한월희 기자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 10월9일 당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중앙)와 정우택 원내대표(좌측),이철우 최고위원(우측)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7. 10. 11(수) 14:00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黨 SNS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했다.

홍준표 당대표는 "지금 이 정권에서 적폐청산을 한다는 명목으로 국정원 댓글 조사를 2012년 것부터 조사 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댓글에 의해서 좌우됐다 그런 식으로 주장하는 것 보니까 ‘참 정치 보복도 그렇게 하는 수가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 지난 대선 때 달빛기사단이란 사람들이 민주당 당내 경선할 때 얼마나 문자폭탄을 날리고 댓글을 쓰고 했는가.  그 댓글 쓸 때 무슨 돈으로 운영을 하고, 어떻게 조직적으로 하고, 조직적으로 댓글로 협박을 하고 했는지 왜 그거는 조사 안 하나? 그건 불과 몇 달 전 이야기다. 댓글의 위력이 그렇게 국민의 마음을 좌우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하니 우리도 SNS 통해서 한번 해보자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홍 대표는 "정권을 잡았으면 이 나라 5천만 국민 생명과 재산 지킬 생각을 해야지. 그것은 내팽개치고 북한의 핵기술이 마지막 단계까지 왔는데도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서 ‘북핵 상황이 이렇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겠다. 우리 국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생업에 종사해주길 바란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는 게 맞지 않나. 5천만 국민이 김정은의 핵 인질이 됐는데 말이다.청와대에서 5부 요인 회동에서 북핵문제 이야기 한 것은 ‘자기가 할 일이 없다.’ 그렇게 얘기했다. 우리 국민의 전술핵 재배치 요구가 좌파 여론조사 기관에서도 68%로 나왔다. 그리고 요즘 하는 일 보라. 전 대통령은 이제 잡았고 전전 대통령을 잡아야겠다. 자기 지지하는 사람들의 댓글활동, 악성댓글 활동엔 전혀 조사를 안 한다.우리가 정치보복대책특위도 만들어서 이번부터는 본격적으로 대응을 할 것이다. 그래 당신들이 적폐라 주장하는 거 DJ 노무현 시절엔 없었나, 한번 보자는 것이다. 끝까지 다해보자는 것이다."라고 강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