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스카이페스티벌 청소년 음악캠프”

2013-08-01     권혁중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창수)는 올 여름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포함한 경기․인천지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청소년 음악캠프’를 9월 개최 예정인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SKY FESTIVAL)’과 연계해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스카이페스티벌 청소년 음악캠프’는 다문화노래단 몽땅(MONTANT)을 설립․지원하며 다문화 및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공사의 대표 연례행사 ‘스카이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하는 신개념 사회공헌 프로젝트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주최하고, 다문화다국적노래단 몽땅이 주관하는 본 행사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음악을 통해 서로의 같음과 다름을 이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1일차 ‘Play 캠프’에서는 신체로 표현 가능한 다채로운 소리를 체험하고 자신만의 바디퍼커션 리듬을 창작․발표하는 ‘Play with Rhythm’, 각자의 이야기와 경험을 공유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들과 소통하는 ‘Play with Story’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음악을  통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의 시간이 마련된다.

 2일차 ‘Fly 캠프’는 각자의 아이디어를 UCC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Fly together’, 팀별로 창작곡을 만들어 발표하는 ‘Open up the Sky’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의 예술적 성취감을 고취하고 참가자들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본 캠프는 경기․인천지역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관련기관에서 추천한 일반 청소년 30명, 다문화가정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전액무료이며,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노래와 UCC 영상은 주요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청소년들의 체험과 창의성 증대를 지원한다는 취지에 따라 음원과 UCC는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된다.

 ‘다르지만 같은 노래’를 모토로 중국, 티벳, 미국 등 9개국 출신으로 구성된 ‘몽땅’의   문화적 다양성과 청소년들의 창의적 상상력이 어우러져 만들어낼 또 하나의 ‘다르지만 같은 노래’가 ‘스카이페스티벌’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인천공항의 여름밤을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