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의원,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기관 간담회 개최

전자조달시스템 통합에 대한 기관별 의견수렴 및 효과적 통합방안 논의

2017-09-11     박현진 기자

[국회=글로벌뉴스통신] 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 (부산 사하구 을 /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9월 1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전자조달시스템 통합 추진방향 결정을 위한 전자조달시스템 운영기관 간담회>를 조달청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부분 공공기관에서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를 통해 조달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나, 일부 공공기관은 자체 조달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조경태의원실)자유한국당 조경태 의원 (부산 사하구 을 /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이러한 자체조달시스템은 예산낭비라는 지적과 함께 공정성과 투명성이 결여된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또한, 조달업체들에게도 나라장터 외 기관별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에 중복으로 등록∙입찰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경태 의원은 지난 12월, 공공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자조달시스템을 국가 중앙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로 통합하도록 하는 ‘전자조달의 이용 및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 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개정안 발의에 따른 후속 조치로, 현장에서 전자조달시스템을 운영중인 26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담당자를 초청하여 향후 나라장터로의 통합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효과적인 통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를 개최한 조경태 의원은 “전자조달시스템의 일원화로 예산절감과 공공조달의 안전성 확보, 조달업체의 편의성 향상이라는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전자조달법 개정안의 통과와 국가 전자조달시스템의 일원화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