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는 공무원 기강부터 세워야

2017-08-06     권혁중 기자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권혁중)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

[국회=글로벌뉴스통신]강효상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5일(토)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강 대변인은 "외교부가 4일 김문환 주 에디오피아 한국대사의 성 비위를 확인하고 대검찰청에 형사고발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주 에디오피아 대사관은 지난 7월 고위직 외교관이 부하 행정직원을 성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나 해당 공무원이 파면까지 되었던 곳인데,이번에는 대사가 그 동안 부하 여직원, 산하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성추행을 일삼아 왔다는 점이 추가로 드러났다.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대장) 부부가 공관병을 사노예처럼 부려왔던 정황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몸살을 앓고 있다.4일 국방부는 박 사령관 부부의 ‘갑질’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노예복무의 실태를 접한 60만 장병의 부모들은 내 자식의 군 생활을 걱정하며 가슴이 무너지고 있다.특히 외교부 성 스캔들이나 국방부의 노예 공관병 사태 모두 직속 부하나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공직 사회 전체에 ‘갑질’ 문화가 만연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공직사회에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