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메도우릿지 포항국제학교 설립 추진

캐나다 메도우릿지 총장일행 포항시청 방문 설립의사 표명

2017-07-23     최원섭 기자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경제자유구역에 메도우릿지 포항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메도우릿지스쿨 관계자들이 21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국제학교 설립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메도우릿지스쿨 휴 벌크 총장은 “포항국제학교는 포항경제자유구역에 총 600억원을 투입해 학교부지 51,240㎡를 조성해 유치원에서 초,중,고생까지 1,200명 모집할 계획”이라며 “2021년 개교를 목표로 2018년에는 교육부에 포항국제학교 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강력한 추진의사를 밝혔다.

(사진제공:포항시)포항경제자유구역에 메도우릿지 포항국제학교(MPIS) 설립 추진

포항국제학교가 설립되면 외국인 정주여건과 외국인 투자여건이 좋아져 포항경제자유구역 뿐만 아니라 포항시 도시발전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포항국제학교설립에 관심을 갖고 진지하게 논의하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는 KTX, 공항을 갖추고 장차 국제부두가 들어설 교통의 요지로 포스텍과 한동대와 같은 명문대학이 소재하는 등 국제학교를 설립하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춘 도시”라며, “국제학교 유치가 우수한 지역 인재 확보의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메도우릿지 스쿨에서 진정성을 갖고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한다면 포항시가 나서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