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저출산 위기극복 릴레이 캠페인 실시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 저출산 극복 분위기 조성 기대

2017-06-01     최원섭 기자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 보건소(소장 김여환)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저출산 위기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2015년 경주시 합계출산율은 1.29명으로 경북평균 1.46보다 낮고 경북도 지역 10개 시 중 하위권으로 분류되어 인구난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경주시에서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저출산 극복의 분위기 조성을 위한 위기극복 캠페인을 시행했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저출산 위기극복 릴레이 캠페인 실시

이번 캠페인은 ‘출산은 감동, 육아는 보람, 가족은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경주지역 대학교(동국대학교, 서라벌 대학교, 위덕대학교)에서 실시했고, 앞으로 다가올 시대의 중심이 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신⋅출산지원 안내서, 건강한 결혼장려 문화 조성 홍보,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구성을 통해 대학생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인식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출산장려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