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다름의 동행.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 및 시민과 소통하는 자리 마련

2017-05-31     최원섭 기자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는 30일(화) 축구공원 5구장에서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어울림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장애인의 날은 1970년 국제재활협회에서 그 해를 ‘재활 10년’으로 정하고 각국에 재활의 날을 지정해 기념할 것을 권고함에 따라, 1972년 민간단체에서 개최해오던 ‘재활의 날’을 이어받아 1981년에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시민들과 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됐고, 경주시 장애인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10개 장애인단체 회원들을 비롯하여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사진제공:경주시)경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한마당

먼저 식전행사로 김경희 난타연구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장애인복지 유공자명에게 경주시장 외 각급 기관의 표창 수여, 장애인협회 발전에 헌신 봉사한 단체와 개인에 대한 감사패 전달을 통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중권 부시장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없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잡고 함께 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우리 시에서도 장애인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장애인복지 증진에 힘을 기울여 장애인이 행복한 복지도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날 기념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