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도해지역 수치화 2차 실험사업 현장 점검

국토교통부.충남도.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동으로 실시

2017-04-25     송재우 기자

[예산=글로벌뉴스통신] 예산군은 지난 24일 지적 측량성과의 정확성 및 일관성 확보 등 경계분쟁 해소를 위한 ‘도해지역 수치화 제2차 실험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국토교통부·충남도청·한국국토정보공사와 공동으로 현장점검을 가졌다고 25일(화) 밝혔다.

도해지역 수치화 사업은 토지의 개별 필지 경계를 종이에 도형으로 등록 관리해 왔던 지적경계점을 세계측지계 기준의 수치로 변환하는 사업으로 필지별 경계를 수치화함으로써 필지별 경계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다.

그동안 한국국토정보공사 측량전담팀은 지적측량 기준점인 보조 삼각점 및 도근점에 대해 현지 토지 경계선과의 부합 여부 확인을 위한 기초측량을 완료했고 측판점으로 사용하기 위한 보점 90점도 설치했으며 임야를 제외한 실험사업대상 800여 필지 중 168필지에 대해 세부측량을 완료했다.

군 관계자는 “종이도면에 등록된 경계가 수치 지적으로 변환되면 토지 필지의 경계가 좌표 등록돼 측량성과의 일관성 및 정확성이 높아지게 되는 등 토지경계로 인한 분쟁을 예방함으로써 소송 등 이웃 간의 갈등을 완화하고 사회적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해지역 수치화 실험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우리 군이 스마트 지적으로 지적제도 선진화에 선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