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마음건강백세’운영

마음건강 검진으로, 행복한 노년의 삶을 이어나가요

2017-04-19     최원섭 기자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3월부터 포항시 남구 지역의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한 노년의 삶에 기여하기 위한 정신건강종합검진인 ‘마음건강백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우울 및 불안, 신체적 기능척도 등에 대해 1:1 정신건강종합검진을 실시하고, 추후 선별된 고위험군 어르신은 개별 사후관리 서비스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제공:포항시)남구보건소, 어르신 정신건강 종합검진 ‘마음건강백세’운영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58.6명으로 연령별대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노인의 22.5%는 스트레스를 많이 또는 매우 많이 느낀다고 보고되고 있다.

포항시 남구의 경우 2015년 전체 자살자 30.6%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이번 사업은 노인들 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노년기 정신건강실태 파악으로 노인들에게 맞춤형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노년기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