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창조경제 활성화, S.O.S. Talk 공동개최

2017-03-16     권혁중 기자

[진주=글로벌뉴스통신]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과 중소기업 옴부즈만(김문겸)은 지역별 주력산업 애로해소 및 맞춤 규제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8개 지역에서 ‘2017 창조경제 S.O.S Talk’를 개최한다.

 ‘S.O.S. Talk’는 중소기업(Small business), 옴부즈만(Ombudsman), 중진공(SBC)이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SOS(규제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합동 간담회로서 양 기관은 업무협약(’15.5.14) 이후 지금까지 13개 지역을 순회하며 기업현장 소리를 청취했다. 작년에는 8개 지역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90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개선을 건의하여 29건을 정책에 반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일반 기업간담회와 달리, 지역 내 강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노하우 및 발전전략을 공유하고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진공과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올해, 물리적인 제약으로 인해 규제개선 온기가 닿기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창조경제 견인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지역 산업환경, 일자리 창출효과, 경제 파급력 등을 고려하여, 8개 지역에서 주력산업을 선정(’17.2월)*하고 포항지역부터 매월 관련현장을 진단하고 맞춤 규제개선을 추진키로 하였다.

2017년 첫번째 S.O.S. Talk는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경북지역의 주력산업으로 선정한 ‘에너지부품소재산업’은 에너지 사용증가 및 연료고갈 현상에 따라 에너지 개발, 수송, 저장, 회수 관련기술 지속적 수요증가, 경북지역 부품․소재 기반산업과의 용이한 연계성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먼저 3월 16일(목), 강관 제조업체인 디엔에프스틸(주)*를 방문하여 현장애로사항을 청취하고, 17일(금)에는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주)오운알투텍** 등 지역대표 에너지부품소재산업 중소기업 6개사와 간담회를 갖는다.

(사진제공:중소기업진흥공단)

* 디엔에프스틸(주) : 자동차, 선박 등에 사용되는 기계 구조용 탄소 강관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확인,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15년 매출액 171억원의 강소기업

** (주)오운알투텍 : 자동차, 에어컨 등에서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냉매물질을 회수하여 순환자원으로 재생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확인, 녹색기술 인증을 받은 차세대 유망기업

               -2017년 S.O.S. Talk 추진일정-

연번

일정

장소(지역)

주력산업

1

3월

경북동부지부(포항)

에너지부품소재

2

4월

전남동부지부(순천)

바이오식품

3

5월

광주지역본부(광주)

디자인

4

6월

경남서부지부(진주)

항공

5

7월

부산동부지부(부산)

디지털콘텐츠

6

8월

경북지역본부(구미)

디지털기기부품

7

9월

전북서부지부(군산)

건강기능식품

8

10월

충북북부지부(충주)

동력기반기계부품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옴부즈만과의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의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협력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는 정부3.0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며,올해에도 중진공은 현장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규제개선 사례 전파를 활성화하는 등 기업의 작은 불편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이를 해소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에너지부품소재산업은 사업체 수, 고용창출 등에서 가파른 양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대안마련으로 지역산업의 질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