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총회를 거쳐 회장 선출선거제도 바뀌어

2017-02-14     권혁중 기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자유총연맹(중앙회장 김경재) 중앙회장 선출과 관련하여 자유경선으로 선거과열, 조직의 분열, 상호 고소·고발로 인하여 연맹의 이미지 실추 등 선거 후유증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인 선출방식 마련은 연맹 내부의 오랜 과제였다.

특히 15. 2.25. 15대 중앙회장 보궐선거 이후 낙선자 등이 제기한 민원에 따라 실시한 특별검사 결과 사전선거, 불법동원 등 제반문제점이 발견되어, 행자부는 향후 선거와 관련하여 조직분열방지 대책을 마련토록 자유총연맹에 요청하였다.

이에 연맹은 동년 4. 22. 연맹 발전을 위한 총체적 혁신방안을 자체적으로 수립하여 행자부에 제출한 바 있는데,자유총연맹은 회장 선출방식을 총회 자유경선에서 후보자 추천위원회 추천을 거쳐 총회 선출제로 변경하는 방안을 포함하여 발전방안을 제출하였고,이후 자유총연맹은 중앙회장 선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T/F 구성 및 이사회 상정 등을 통해 개선안 추진을 시도하였으나,연맹내부의 사정으로 ’15년 중에는 시행하지 못하고 ’16. 7. 14  총회를 거쳐 선거제도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