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백의총, 보릿짚 공예 체험 행사 개최

2013-07-04     권혁중 기자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소장 박경희)는 7월 28일과 8월 4일 총 2회에 걸쳐 충청남도 금산군 칠백의총관리소 경내에서 ‘보릿짚 공예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방학을 맞은 유치부·초·중학교 학생들의 가족(선착순 총 20가족)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참여 학생들에게는 생활 속 농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다 함께 체험하며, 칠백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고 익히는 좋은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행사는 칠백의총을 답사한 후에 여치 집짓기, 옥수수 나눠 먹기 순으로 진행하며, 가족과 함께 직접 여치 집을 만들어 가져갈 수도 있다. 또 칠백의총관리소는 매주 토요일마다 활쏘기 체험 행사를 운영 중이다.
 
  칠백의총관리소는 앞으로도 칠백의사 순의 정신의 위업선양과 관련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해서 개발·추진하여 칠백의총을 찾는 참배객에게 전통과 세시풍속을 알려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