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16년 경제작물 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신기술 맞춤형 새 소득 작목 육성 농업경쟁력 향상과 고소득 영농기법 보급
2016-12-07 최원섭 기자
[경주=글로벌뉴스통신]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신기술 맞춤형 새 소득 작목 육성’을 주제로 관내 주요품목 연구회장, 시범농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경제작물 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딸기 육묘시설 현대화, 고품질 멜론 생산기술 보급 등 22개 국․도비 보조사업의 성과제고와 기술보급사업 추진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관내 토마토 수경재배 우수농가(강동 김인수), 신라봉 재배 우수농가(강동 김용구), 포항 해방풍 농장(동해안민속채소연구회)을 견학했다.
▲ (사진제공:경주시)경제작물 사업 평가회 토마토 구뎐배배 설명중 |
특히 농가들은 기존 단동하우스에서 토마토 수경재배와 아열대 작목인 신라봉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노동력은 줄이고 연중재배 생산을 통해 틈새시장 공략으로 생산성 향상, 안정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높이 평가했다.
참석 농가들은 한결같이 “농업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교육, 우수농장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 농가간의 유대 강화와 시범사업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영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 발생, 수입 농산물 증가, 농업인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경쟁력과 소득향상으로 직결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영농기법 보급에 지속적으로 힘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