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1∼4호기 6일부터 순차적 발전재개

지진으로 수동정지후 정밀점검, 구조물·기기 건전성 확인

2016-12-06     최원섭 기자
   
 

[경주=글로벌뉴스통신]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전휘수)는 “월성1~4호기에 대해 설비 정밀점검을 마치고 6일(화) 오후 7시 월성2호기부터 순차적으로 발전을 재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월성2호기 6일 오후 7시 발전재개 하였으며, 월성3호기 6일 오후 11시30분, 월성1호기 7일 오후 11시, 월성4호기 8일 오전 2시 발전재개 할 예정이다.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9월 12일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월성1~4호기를 관련 절차에 따라 수동정지하여 설비 정밀점검을 수행하였고 구조물, 계통 및 기기의 건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한편 월성원자력본부는 8일과 9일에 걸쳐 월성2호기부터 순차적으로 4개 호기 모두 전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