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혈압 당뇨병 질환자 싱겁게먹기 실천 해야

2016-09-29     최원섭 기자

[포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8일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북구보건소 연오랑홀에서 싱겁게먹기 실천가정 교육과 홍보관을 운영했다.

북구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의 효율적인 건강관리와 식사요법을 통해 만성질환의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싱겁게먹기의 중요성을 교육했으며, 개인별 짠맛 미각테스트 실시와 식품 속의 소금함량을 바로알고 가정에서도 싱겁게 조리하는 방법 등을 안내했다.

   
▲ (사진제공:포항시)포항시 북구보건소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 싱겁게먹기 실천 가정 교육장

또한 대상자들이 가정에서 직접 염도를 측정해 일상생활에서 싱겁게 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2개월간 염도계를 대여했으며, 일일 염도일지를 작성해 사후 건강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국민의 하루 소금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인 5g을 약 2배 정도 초과하고 있으며, 이러한 식습관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질병의 악화 요인이 되고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내 싱겁게 먹기 실천이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홍보를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