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장관, 상파울루 현지 태권도 대표팀 방문 격려

- 주상파울루 문화원에서는 한국문화에 반한 브라질 한류팬과 만나 -

2016-08-05     이길희기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016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개회식에 참석하기 위한 리우 방문에 앞서 8월 4일 오전(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도착했다.

김 장관은 먼저 주상파울루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한국올림픽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결성된 브라질 팬클럽 “비바코레이아”의 커버댄스 공연을 보고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매우 감사한다. 한국의 젊은 문화에 대해서는 장관인 나보다 여러분들이 더 많이 알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후 김 장관은 세종학당 수업과 한식 수업 등을 참관하고, 현지인들이 만든 김밥을 맛보는 등 브라질 현지인들과의 소통을 시도해 참석자들의 환영을 받았다.

김 장관은 이어 상파울루에서 전지훈련 중인 태권도 국가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해 “결단식 이후 다시 만나서 반갑다. 그동안의 땀과 노력을 모두 경기력으로 보여주길 바란다. 리우 체류 일정상 여러분의 경기를 경기장에서 직접 볼 수는 없겠지만, 한국에 돌아간 후에도 텔레비전으로 보며 응원하겠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장관은 다음날인 8월 5일 오전에 리우로 건너가 개회식(20:00)에 참석한 후 선수촌 방문, 경기 관람 등을 통해 우리 선수들을 응원한 후 8월 8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