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위천면, 은어 치어 방류행사 가져
위천천 은어 방류로 친환경 생태계 보전에 기여
2016-04-01 이길희기자
▲ (사진제공:거창군)거창 위천면, 은어 어린고기 방류행사 가져.. |
[경남=글로벌뉴스통신]거창군 위천면(면장 박완묵)에서는 지난 31일 공무원,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천천 일대 사마 솔숲에 은어 어린고기 10,000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는 맑은 하천과 하구에 서식하므로 청정한 위천천에 잘 적응할 뿐만 아니라 외래어종이 파괴하고 있는 생태계에 토속어종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형성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천면 관계자는 “내수면 수역의 특성에 적합하고 건강한 수산종묘인 은어를 방류해 수산자원을 증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무분별한 포획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면민 모두가 동참하여 생태계를 보호하자”라고 말했다.
더욱이 위천면에서는 매년 다슬기 등 토속어종을 방류함은 물론 내수면 불법어로행위 단속 등 지속적인 내수면 수자원 보호활동을 통하여 친환경 생태계 보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