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비례대표 여성우선공천 문제없나?

2016-03-23     허승렬 기자

[서울=글로벌뉴스통신]새누리당 20대 총선 공천룰과 관련해 비례대표 순번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당선안전권에 여성 60%를 배치한다고 약속했으나 비례대표 명단을 살펴보니 1번부터 26번까지 여성 50% 남성 50%로 배정됐다.

여성 60% 공천한다고 공천 룰을 정해 놓고, 26번까지 남성과 여성을 50% :50%로 해 놓고서는 끝번호에 여성을 많이 넣고 비율만 60% 넣어서 그럴싸하게 포장을 했다고 비례대표 후보를 신청한 여성은 말했다.

새누리당의 당선권에 들어가지 못한 여성 비례대표공천신청자는 " 중앙당을 위해 헌신했는데 이러면 누가 봉사하고 일을 하겠느냐?" 당의 기여도 측면은 그렇다 하더라도 여성우선공천하겠다는 룰은 무시하면 안되지 않냐?"고 억울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