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총력
2016-02-15 송재우 기자
[이천=글로벌뉴스통신]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해빙기에 발생할지도 모를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특별대책기간을 정하고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대형 공사장, 축대, 옹벽, 급경사지, 노후건축물 등 재난취약 장소에서 발생 가능한 낙석․붕괴․매몰사고 예방을 중점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인명피해 위험시설에 대해 서는 관리책임자 지정과 사전예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빙기라는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키 위해 시설물 관리부서별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민간 전문가와 유기적 협조관계도 구축한다. 또한, 해빙기 사고예방 전담반 및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먼저 이달 19일까지 집중관리대상시설 7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6일에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성남시 민방위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2016년 해빙기 건설공사장 관계자 교육’에 관계 공무원은 물론이고 관내 건설공사장 관계자들도 안전교육에 참석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만약 위험요소가 발견될 경우에는 시 안전총괄과 또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