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제2차 YWCA생명포럼 열어

2013-05-28     권혁중 기자

 한국YWCA연합회(회장 차경애)는 생명비전연구소 주관으로 5월 30일(목) 오후 1시부터 연합회 강당에서 제2차 생명포럼-일상의 생명감수성 다지기-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박경미(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의 ‘마몬의 시대, 생명의 논리’, 김명희 박사(국가생명윤리위원회 정책부장, 의사, 보건학 박사)의 ‘장기이식 등 의료영역에서 생명과 몸의 문제’로 주제 강연을 한다. 이후 모둠별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YWCA는 2013년을 ‘YWCA 생명운동의 해’로 선포하고, 지난 3월부터 <YWCA생명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인간의 도구화, 생태계 파괴와 같은 지금의 반생명적 위기상황에 대한 절박한 인식을 공유․확산하고, YWCA생명운동의 근거 및 필요성, 운동의 영역과 방식, 정책에 관한 의견을 모으고자 한다.

 지난 3월에 열린 제1차 YWCA생명포럼에서는, ‘일생의 감수성 깨우기’라는 주제로  생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직면하고 있는 생명 문제들을 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2차 YWCA생명포럼은 ‘일생의 생명감수성 다지기’라는 주제로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생명가치를 위협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밝히고 그것에 대한 각자의 생각들과 다짐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이다.

 YWCA생명포럼은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생명감수성의 자각으로부터 핵 시대의 위협과 생태계 파괴, 의료 영역에서 인간의 도구화, 자본주의 물질만능주의 문제, 생명가치가 살아있는 사회를 위한 노력, 생명과 여성의 역할 등 구체적인 영역까지 논의를 확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