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무장면 추석맞이 면민 노래자랑 개최

주민 2000여명 흥겨운 화합의 시간 보내

2015-09-28     허승렬 기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박우정 고창군수

[고창=글로벌뉴스통신]고창군(군수 박우정) 무장면은  제29회 추석맞이 면민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번 노래자랑은 지난 26일 무장면 애향회(회장 이계명) 주관으로 무장면 체육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렸으며,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재외군민과 면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쾌한 입담으로 유명한 조영구가 행사를 진행하고, 송대관, 정수라, 소명, 이병철, 이정옥, 소유찬, 신데렐라 등 유명가수가 출연했다.

주민대표 20여명이 노래 실력을 겨뤘고, 화려한 불꽃놀이와 대형 냉장고 및 세탁기 등 풍성한 경품 추첨으로 무장면민과 재외군민에게 흥겨움을 선물했다.

아울러 이날 박우정 군수와 이상호 군의장, 장명식 도의원,  김기현·조규철 군의원, 김진술 재경무장향우회장, 무장면 애향회 역대회장, 무장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하여 행사를 축하했다.

이계명 무장애향회장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아주신 재외군민 여러분과 고된 농사일로 심신이 지친 면민 여러분을 위해 흥겨움 가득한 노래자랑을 마련했다며, 무장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추석을 맞아 군민 여러분께서 가족, 친지,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며, “가뭄으로 농사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풍요로운 계절 가을에는 수확의 기쁨과 여유로움을 함께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무장면 목우리 송정마을 주민 박순례(70)씨가 ‘미움인지 그리움인지’를 열창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