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황 먹은‘기능성 청원생명쌀’출시

680t 생산해 이 중 450t 관내 학생들에게 공급

2015-08-20     송재우 기자
   
▲ (사진제공:청주시청) 유황 살포

[청주=글로벌뉴스통신] 청주시의 대표 브랜드 ‘청원생명쌀’이 유황을 만나 기능성 유황 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유황은 살균, 살충의 효과가 탁월해 별도 약제 살포를 하지 않아도 튼튼한 벼를 생산할 수 있으며, 중금속 정화능력이 뛰어나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다.

특히 벼가 유황을 흡수하면 루신, 라이신 등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증가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기능성 쌀로 탈바꿈하게 된다.

청원생명쌀 생산기관인 청원생명농협쌀공동법인을 통해 올해 유황을 살포한 기능성·유기농 청원생명쌀 680t을 생산할 계획으로 이 중 450t을 관내 학교급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학생들에게 영양 높고 품질 좋은 쌀을 공급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관내 학교급식 관계자와 학부모 등에게 홍보해 공급 학교 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