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LG생활건강, 실적개선노력에 기대감상승

2015-08-07     윤채영 기자
   
▲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메리츠종금증권사

[서울=글로벌뉴스통신] 메리츠종금증권은 7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음료와 생활용품등의 실적 개선 기대를 근거로 목표주가 11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송광수 연구원은 "음료사업과 생활용품 수익성 개선으로 하반기 실적 부담이 완화됐다"며 "음료사업은 외주 공정 내재화 등의 수익성 개선 노력을 하고 있으며 내년 비탄산음료의 수요 회복에 실적 개선이 기대 된다"고 밝혔다.

송 연구원은 "생활용품은 관광업 정상화 시 헤어제품을 중심으로 면세시장 수혜가 발생할 것"이라며 "중국사업은 화장품 매출 고성장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도 회복세로 전환돼 성장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리스크 보완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3분기에는 중국 화장품 사업 매출도 증가해 올해 중국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60% 증가한 2000억원 수준에 도달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