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 은폐하는 교육현장 이대로 둘 것인가

2015-08-06     송재우 기자
   
▲ (사진제공:대한인터넷신문협회)이치수 회장.

[서울=글로벌뉴스통신]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이치수 회장은 최근 서울에 있는 한 공립고등학교에서 남성 교사들이 동료 여교사와 여학생들을 오랜 기간 동안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사건과 관련하여 의견을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학생과 여교사는 이미 130명을 넘어섰다. 가해 남자 교사는 6명으로 밝혀졌다. 이들 가운데 교장까지 포함되었다고 하니 참으로 기가 찰 노릇"이라며 분개했다.

이 회장은 이를 위한 문제해결 방안으로서 "정부는 앞으로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성범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전면 실시해야 한다"고 말하고 "성범죄관련 수사 시,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경찰 수사는 반드시 피해자 위주로 진행해야 한다"며, "교내 성추행에 대한 처벌을 강화시켜 성범죄 관련 교사는 교단에서 영구히 퇴출시키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